샬롬! 사랑하는 남산성도님께 주님의 사랑의 글을 드립니다

미국의 사우스이스턴 신학대학의 대학원장인 척 로리스 목사님은 ‘가끔씩 교회에 나쁜 사람들이 존재하는 8가지 이유’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01. 그리스도인이라 할지라도 결국 사람이다.

02. 교회에 다닌다고 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아니다.

03. 구원의 확신이 있어도 충분한 훈련이 필요하다.

04. 큰 문제에 시달리고 있는 성도일 수도 있다.

05. 성숙하지 못한 채 힘과 영향력이 주어진 사람도 있다.

06. 반복되는 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07. 감정의 조절 문제로 제어가 안 되기 때문이다.

08. 교회가 그들을 방치하기도 한다.

이 8가지 항목은 목사님이 그냥 생각해서 쓴 것이 아니라 교회에서 다른 사람에게 미움을 받거나 따돌림을 당하는 사람들을 수년 간 인터뷰해서 직접 얻은 결론입니다.

교회를 섬기다 실족하신 많은 분들이 같은 그리스도인들로 인해 실망하거나, 교회가 세상 속에 있다보니 어쩔 수 없이 드러나는 단점으로 인해 교회를 떠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교회란 완벽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아니라 주님이 필요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나에게 주님이 반드시 필요하듯이 때때로 나의 마음을 힘들게 하는 그 사람에게도 주님이 필요합니다. 이 사실을 기억할 때 서로의 약점을 용납하고 동일한 비전을 위해 기도하며 동역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궁극적 삶의 목적은 저 하늘나라에 있습니다. 사탄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우리의 눈을 가리워 하늘나라에 대한 소망을 잃어버리고, 이땅과 사람들에게 집착하고 거기에 얽매이게 합니다. 때로는 마음을 가다듬고 내가 겪고 있는 타인으로 인한 시험이 나를 하나님나라와 멀어지게 하려는 사탄의 계략이 아닌지 침잠하여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말씀으로 나를 조명하며 다시 내안에 계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능히 마음에 어두움을 걷어내고 주님께 다시 소망을 두는 당신이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