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사랑하는 남산성도님께 주님의 사랑의 글을 드립니다.

철학자 칸트는 다음의 세 가지 조건을 가진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첫째, 할 일이 있는 사람

둘째,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사람

셋째, 희망이 있는 사람

만약 지금 할 일이 있고,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으며, 미래에 대한 소망이 있다면 그 사람은 누구나 행복한 사람입니다.

톨스토이의 단편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는 다음의 3가지 질문이 나옵니다.

첫째,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것은?

둘째, 사람에게 허락되지 않은 것은?

셋째,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그리고 소설의 마지막에는 이 정답이 나오는데 사람의 마음속에 사랑이 있으며, 자신에게 필요한 것은 알 수 없으며 또한 사랑 때문에 살아가는 것이었습니다.

칸트와 톨스토이가 말하는 행복은 결국 나의 한계를 인정하고 지금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할 때 찾아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진정한 행복은 나의 한계를 알고 이 모든 것을 주신 하나님을 알고 또 믿을 때에만 진정으로 맛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이 주시는 것을 감사하게 여김으로 행복을 누리십시오. 아멘!!

부활주일을 보내며 주님의 부활을 다시 묵상합니다.

주님의 부활이 지금 나와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나열된 순간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

주님의 부활은 죄로 인해 사망하게 된 우리에게 주님처럼 우리도 다시 부활할 수 있다는 산 소망을 갖게 하는 생명의 신호탄과 같은 것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살며 단말마와 같은, 뒤돌아보면 헛된 것들로 인하여 삶을 송두리째 던져 버릴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주님나라의 관점에서 얼마나 헛된 것인지 안다면 우리는 그러한 것에 몰두하지 않을 것입니다.

진정 우리를 살리고 영원한 나라에서 참 안식과 행복을 누리기 위해 우리가 지금 추구하며, 참여하며, 실천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평택남산교회는 성도님이 주님의 부활을 오늘도 맛보시길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