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1 사랑하는 평택남산성도님께 사랑의 글을 드립니다.

13세기 스페인의 귀족이었던 라몬은 대학 교수인 자신의 직업을 버리고 홀연히 무슬림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아랍 땅으로 떠났습니다.

13세기 때 역시, 지금과 마찬가지로 아랍 땅에서 복음을 전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라몬은 2번이나 아랍 땅에서 추방을 당하면서도 다시 아랍을 향해 떠났고, 감옥에 1년 반 동안 갇혀 있기도 했습니다. 감옥에서 나온 뒤 이제는 아랍 땅에 들어가기조차 어려운 상황이 되었지만 라몬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노인이 되어 다시 한번 아랍 땅에 들어갔지만 그는 무슬림들에게 배교를 선동한 죄로 돌에 맞아 죽었습니다.

라몬은 ‘사랑하지 않는 사람,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사람은 이미 죽은 사람이다.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죽어도 죽지 않는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남겼습니다.

네덜란드에서 종교 탄압이 있었던 시절 겔린이라는 사람은 신앙생활을 한다는 이유로 사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재판관은 그에게 신앙을 버리면 자유를 주겠다고 했지만, 그는 차라리 죽겠다고 대답했습니다. 재판관이 “가족을 버려두고 혼자 죽음을 택하다니, 그대는 가족도 사랑하지 않는단 말인가?”고 묻자 갤린은 “가족을 위해서라면 나의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만큼은 안 됩니다. 이것만은 안 됩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사랑은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사람들은 주님을 위해, 다른 사람들을 위해 기꺼이 희생합니다.

주님의 사랑을 마음에 품으십시오.

평택남산교회는 성도님을 위한 기도를 쉬지 않고 있습니다.^^